동북아 디아스포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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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화인디아스포라의 개념과 이주사

정의

  • 해외에 정착하고 있는 중국계 이주민은 화교(華僑), 화인(華人), 화예(華裔) 등 다양한 명칭이 있다.
    ‘화교’는 해외에 정착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국적을 소지하고 있는 이주민을 가리키고, ‘화인’은 중국 혈통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거주국 국적을 취득한 이주민을 지칭한다. 더불어 ‘화예’는 거주국에 정착한 중국계 이주민의 후예를 일컫는 말이다. 화인디아스포라는 화교, 화인, 화예 등을 총괄하여 지칭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이주사

이주사
단계 시기 주요내용
제1단계 12세기초 ~ 16세기후반
  • 12세기 초 남송 건염(建炎) 원년부터 16세기 후반 명(明) 융경(隆慶) 연간의 해금(海禁)해제 즉 ‘융경개관隆慶開關’에 이르기까지 약 400~500년
  • 당시 중국은 아시아 최고의 경제·문화 선진국. 중국 상인, 선원들이 경제적 원인으로 동남아 대규모 진출
  • 명나라 정화(鄭和)의 7차례 해양 원정이후 이주 확대
제2단계 16세기후반 ~ 1840년
  • 16세기 후반 해금해제 이후부터 1840년 아편전쟁(鴉片戰爭)까지 약 300년
  • 동남아 지역이 서구 식민지로 전락, 강제이주 발생
  • 필리핀, 타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조선 등 지역에 화교 · 화인의 대규모 집거지 형성
제3단계 1840년 ~ 1949년
  • 1840년 아편전쟁 발발로부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전후까지 100여 년
  • 대규모 화공(華工) 출현, 중국인의 해외이주가 절정에 달함, 근대 화교·화인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화인디아스포라가 본격적으로 형성
  • 화인디아스포라의 활동 범위는 아시아로부터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로 확대
제4단계 1949년 ~ 현재
  •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60여 년
  • 1978년 개혁개방이후 중국인의 해외이주 폭증, 북미·유럽 등 선진국으로 대규모 이주
  • 화인디아스포라 모국 귀환 시작, 약 300만 명의 귀교(歸僑) · 교권(僑眷)이 모국에 정착

화인 디아스포라 이주루트

한반도 이주루트

  • 중국인의 한반도 이주는 일찍이 진한(秦漢) 시기 때부터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나, 집단적 자의식을 가진 화교의 이주는 1882년 6월 임오군란(壬午軍亂)을 계기로 본격화되었다.
  • 한반도 이주루트 이미지
  • [실선화살표 : 1차 이주루트  /  실선화살표 : 재이주루트]

화인 디아스포라의 분포현황

  • 2010년 기준 세계 각국에 분포된 화인디아스포라는 총 4,543만 명에 이르며, 그 중 73%는 동남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다.
    그들은 국경을 초월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상호보완적 경제관계 구축하고 있다.
  • 화인 디아스포라의 분포현황 이미지
  • [2010년 기준 세계 각국에 산재해 있는 화교ㆍ화인은 총 4,543만 명]